포틀랜드 - 독일 맛집 스탐티쉬(Stammitisch), 아디다스 임플로이 스토어(Adidas employee store)

독일 맛집 스탐티쉬(Stammitisch)

Stammtisch, Northeast 28th Avenue, Portland, OR

포틀랜드 하면 맥주이다. 맥주 하면 또 독일일테다. 포틀랜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독일 레스토랑의 맥주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맥주사랑이 넘치는 남편의 직장동료 루이스, 앤드류와 함께 포틀랜드 독일 맛집을 찾았다. 앤드류의 최애 식당 중 하나이다.

 

다운타운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음식과 맥주로 항상 사람이 붐빈다.

Brotzeit Teller, 이름이 어렵다. 주문은 독일 유학 경험이 있다는 앤드류가 한다.

돈까스의 원조, 독일 슈니첼

 

그레이비 소스가 올라간 예거슈니첼과 햄버거, 맛 좋은 음식과 맥주로 다들 행복해했다.

야외에 앉아 맥주를 마시기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아디다스 임플로이 스토어(Adidas employee store)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에 남편이 아디다스 임플로이 스토어(Adidas employee store)를 가자고 했다. 머? 임플로이 스토어? 그게 머야? 임직원 매장? 왜 임직원들만 갈 수 있어? 생소했다. 무엇인가 들어 보니 아디다스 임직원뿐만이 아니라 아디다스는 협력사들에게 임플로이 스토어 초대장을 보내는데 초대장을 가진 분은 지인을 동반하여 입장 가능한 매장이라고 한다. 오레건에는 나이키, 콜럼비아, 아디다스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그래서인지 오레건 사람들은 나이키, 콜럼비아, 아디다스 상품을 이런 할인이나 임플로이 스토어를 통해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하는 듯하다. 보통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전에 콜럼비아 임플로이 스토어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 겨울 패딩이 $90, $100 이었다. 아울렛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상 상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2층에 임플로이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아디다스는 임플로이 스토어 입장에 관대한 듯하다. 나이키 임플로이 스토어는 가보고 싶어 기다려도 아직 기회가 없다.

50% 할인에 정신을 놓았다. $660 어찌 샀나보다.

그렇게 사고 싶어했던 골프화 2켤레와 운동화 1켤레 그리고 옷 5개를 사고는 신났다. 아쉽게도 막달 임산부에게는 맞는 옷이 없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