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

포틀랜드 - 미국 골프 놀이터, 탑골프(Topgolf)

포틀랜드 - 미국 골프 놀이터, 탑골프(Topgolf)★ ★ ★ ★ ★한창 골프에 빠져있는 남편과 친구들이 탑골프를 가자고 했다. 골프연습장이겠거니 하고 따라나섰는데 음식 파는 볼링장 느낌이란다. 완벽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최고의 시설로 놀랐다.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볼링장, 레스토랑과 바를 합친 느낌이랄까.저녁으로 시간이 늦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우리는 1시간 이용료 $35불에 해당되었다.기본제공 골프채이다. 물론 개인 골프채, 골프장갑, 신발을 가져와서 사용하여도 된다. 그러나 골프장갑을 챙겨간 남편은 연습장 보다 가벼운 놀이 분위기에 차마 장갑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역시 눈치보는 코리안이다 ㅋ3층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다트처럼 되어있는 홀 속으로 공을 넣어 점수를 합산한다. 저 많은 ..

PLAY, EAT/미국 2019.05.13

뉴욕 호텔추천 - 크라운 플라자 타임스퀘어 맨해튼 Crowne Plaza Times Square Manhattan

크라운 플라자 타임스퀘어 맨해튼 Crowne Plaza Times Square Manhattan총평 ★ ★ ★ ★ ☆지옥 같았던 고시원 호텔을 도망쳐 나와 향한 곳은 타임스퀘어였다. 이제 호텔 평점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8점 이하는 쳐다도 보지 않았고 따뜻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 폭풍 서치하였다. 그리하여 선택한 곳이 크라운 플라자였다. 새벽같이 도망쳐 나온지라 가방을 맡기고 타임스퀘어를 둘러보고 로비에서 두어시간을 기다려 겨우 체크인을 했다. 밤새 한숨도 자지 못해 서둘러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누웠다. 꿀같은 잠이었다. 완벽한 방음이었다. 이때부터였던 거 같다. 호텔에서 방음을 체크하게 된 것이... Booking.com 사실 혼자 지내기에 너무나 과한 호텔이였다. 카드결재 후덜덜.. 그럼에도 불구하..

PLAY, EAT/미국 2019.05.09

뉴욕 맨하탄에서 80불짜리 호텔, 도망 나온 이야기

나의 첫 해외여행은 22살에 간 태국이었다. 첫 배낭여행은 태국으로 가라던 지인의 말을 듣고 혼자 떠난 첫 해외여행이었다. 숙소 예약이란 것도 없이 무작정 비행기 티켓만 끊어 떠났다. 카오산 로드에 도착하여 저렴해 보이는 허름한 숙소에 들어갔다. 1박에 12000원가량 했을까. 그래도 선풍기와 욕실이 딸려있는 작은방이었다. 허름했지만 혼자 했다는 마음에 뿌듯하고 어떤 불평도 없이 잘 지냈었다. 그리고 십 년이 지났다. 혼자 뉴욕을 여행할 기회가 온 것이다. 그동안 적지 않은 나라를 여행했지만 혼자 떠나는 건 첫 해외여행 이후로 처음이였다. 일단 비행기를 예약하고 호텔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내 맨해튼의 살인적인 호텔비에 놀랐는데.. 혼자 가는 여행이라 숙박에 많은 돈을 쓰기가 꺼려졌다. 태국 여행을 생각..

PLAY, EAT/미국 2019.05.08

포틀랜드 튤립축제 Wooden Shoe Tulip Farm

만사가 귀찮았던 겨울이 가고, 콧바람 살짝살짝 들어오는 봄이 왔다. 미국에서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에 하나인 포틀랜드는 화창한 날이면 기다렸다는 듯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야외활동을 즐긴다. 몇 가지 대표적인 페스티벌이 봄, 여름에 열리는데, 그중 하나인 튤립축제를 다녀왔다. 우드번 아울렛 근처였다. https://www.woodenshoe.com/ Wooden Shoe Tulip Farm Oregon farm specializing in tulip and daffodil bulbs; home to the annual Tulip Fest with over 40 acres of beautiful blooming bulbs. www.woodensho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5%로 개화되었다고 ..

PLAY, EAT/미국 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