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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부산 여행 코스, 주말여행, 가볼 만한 곳

ARTRAN 아트란 2017. 8. 17. 12:18


스트레스 쌓인 일상을 뒤로하고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기 좋은 곳이 부산 아닐까?

너무 많은 인터넷 검색이 여행을 주저하게 만들기 전에 그냥 한번 훌쩍 떠나보자!



무작정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올라타보자! 역시 훅쩍여행은 기차가 맞다.



부산은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나름 제2도시 아니겠는가.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부산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중구가 있고 오른쪽은 해운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1일차 중구, 2일차 해운대를 추천한다. 숙소는 부산역 부근으로 잡는 것도 괜찮다. 

물론 부산에 왔으니 바다가 보이는 숙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해운대에 잡아야겠지만 짐이 있다면 부산역 근처가 더 좋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날 체크아웃 이후 짐을 호텔에 보관하고, 떠나기 전에 찾는 방법을 위해 부산역을 택했다.


1박2일 부산 여행 코스 

1일차 : 부산역 → 태종대 → 영도대교 → 감천문화마을 → BIFF, 부산영화거리(용두산 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2일차 : 해동용궁사 → 광안대교 → 달맞이길 → 더베이101, 마린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 해운대 → 부산역


1일차 태종대와 2일차 해동용궁사는 비교적 시내와 떨어져 있어 오전에 다녀오는 것으로 만들었다. 

오전 일정만 마치면 다들 가까운 거리들이라 걷거나 택시를 타도 부담스럽지 않다. 지명이 달라 멀 것 같지만 부산은 그렇게 크지 않다.



부산 여행 코스, 1일차 : 태종대 + 중구


태종대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였으면 중구로 가기 전 태종대를 다녀오자! 먼 거리 일정은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

다른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지만, 부산역에서 나오면 태종대를 가는 시티투어버스(점보버스)가 있다. 빨간 2층 버스여서 알아차리기 쉽다.

▲ 시티투어버스(점보버스)

투어코스

5월~10월 : 1일 19회 운행 (부산역 출발 : 첫차 09:00, 막차 18:00) 11월~4월 : 1일 18회 운행 (부산역 출발 : 첫차 09:00, 막차 17:30)

jumbobus.kr

▲ 영도 태종대 등대, 부산바다를 사랑하게 될 지도 모른다.

▲ 영도 태종대 등대


감천문화마을

아무도 찾지 않던 달동네가 예술인 들의 손길로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감천 마을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대만의 지우펀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굉장히 실망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훨씬~ 멋있다.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자.

▲ 가장 인기가 좋은 포토존이다, 어린왕자와 달동네를 바라보며 한컷!



BIFF-부산영화거리, 용두산 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BIFF-부산영화거리, 용두산 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그리고 자갈치시장을 함께 놓은 이유는

걷다보면 나오는 붙어있는 번화가들이기 때문이다. 걱정말고 발 가는데로 움직이면 된다!

▲ 부산의 랜드마크, 용두산 공원

▲ 자갈치 시장

▲ 어서오이소~

▲ 자갈치 시장과 마주보고 있는 BIFF 메인 거리

▲ 남포동이 나에겐 더 익숙하지만 요샌 BIFF -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라고 불리운다. 영화와 쇼핑거리이다.

▲ 다양한 거리음식은 부산이 그리운 큰 이유 중 하나이다.

▲ 국제시장

▲ 부평 깡통시장


부산 여행 코스, 2일차 해운대


바다를 끼고 있는 사찰, 해동용궁사

▲ 사찰로 들어가는 느낌이 마치 용궁과 같다하여 용궁사라고 불린다.


부산의 몽마르트, 해운대 달맞이길

▲ 부산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더베이101, 마린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 비치

부산의 메인 플레이스 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지만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의 랜드마크 들이다.

더베이101에서 마린시티를 마라보며 숭어튀김과 맥주를 마시고, Apec이 개최되었던 동백섬 누리마루를 구경한다.

바다를 끼고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해운대 비치가 나온다.

▲ 핫플레이스 더베이101

▲ 핫플레이스 더베이101

▲ 밤이면 이국적인 빌딩들의 반영을 찍을 수 있다. 부산에서 최고의 집 값을 자랑하는 곳이다.


더베이 101에서 숭어튀김으로 배를 채웠다면 동백섬을 돌아보자.

동백섬 안에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다. 노무현대통령 시절 2005년 세계정상회담이 개최 되었던 장소이다.

▲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광안대교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간다면 APEC 하우스 내부도 구경해 볼 수 있다.

▲ 해안산책로를 통해 해운대 비치로 이동한다.

▲ 명불허전, 해운대 비치


1박2일로 추천하는 부산 여행코스이다. 

시간 여유가 더 있다면 서면, 센텀시티, 오륙도, 범어사 또는 가고 싶은 곳을 추가하면 될 듯하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혼자이든 둘이든 셋이든,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