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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2

임신 8개월, 수영 임신 8개월 이사를 하게 되었다. 보도 20분 거리에 수영장이 있어 자유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거 천국이다.” 항상 아래가 빠질 것 같고 요통이 있었는데, 수영하는 동안만은 자유인이 되었다. 그동안 자주 걸으려고 노력해도 배뭉침과 아래가 빠질 것 같은 통증 때문에 숨 가쁘게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었다.병원에서 수영을 시작하였는데 괜찮은지, 언제까지 해도 될지 물어보았다. 브라보! 의사는 아주 잘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의 몸이 괜찮을 때까지, 양수가 떠질 때까지 해도 좋다”는 것이다. 이사를 두어 달만 일찍 했더라면 더 일찍 수영을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여간 아쉬운 것이 아니다.출산이 점점 다가오면서 손발 부종도 심해지고, 문득문득 찾아오는 우울감으로 힘들었는데 수영이 유일한 즐거움.. 2019. 4. 20.
임신, 출산 관련 영어 단어 임신 관련 단어Pregnant: 임신Morning sickness: 입덧Urine: 소변Nausea: 매스꺼움Ultrasound: 초음파Vaginal: 질의Vaginal discharge: 질 분비물Fetus: 태아Due date: 출산 예정일Trimester: 임신 기간(3개월 단위)Miscarriage: 유산Diagnosis: 진단Prenatal: 산전의Postnatal: 산후의Gestational diabetes: 임신성 당뇨병Uterine, Womb: 자궁Contraction: 수축 (진통 포함)Abdominal: 복부의Bladder: 방광출산 관련 단어Natural delivery: 자연 분만C-section (Cesarean section): 제왕절개Epidural: 경막외 마취 (무통주사)I.. 2019. 4. 19.
임신과 피부 트러블 : 여드름, 기미, 잡티, 쥐젖 그리고 색소 침착 임신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챗던 것은 피부 변화 때문이었다. 생리주기 전후로 한두 개의 여드름이 나긴 했지만 이렇게 얼굴 전체를 덮는 여드름이 난 것은 처음이었다. 미국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던 지라 물갈이 일까 생각하기도 했다. 여드름이 나는 피부 타입이 아니었지만, 친언니 동생이 여드름으로 많은 고생을 했던 터라 나도 늦게 고생하게 되는 것인가 생각했다. 여드름이 이렇게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주는 일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한 달가량의 고생 끝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여드름도 조금씩 사그라들었다. 호르몬 변화가 이렇게나 무섭다. 그렇게 입덧과 허리 통증을 거치면서 임신 5개월이 넘어서면서 겨드랑이 색소 침착을 시작으로 몸 주름이 선명해지고 목 주변으로 쥐젖과 잡티 기미가 생기.. 2019. 4. 16.
아마존 베이비 레지스트리, 샘플박스 받기 미루고 미루던 출산준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어느덧 임신 9개월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은 아마존과 타켓 및 각종 아기용품을 판매하는 마트에서 샘플박스 혹은 구디백, 베이비 박스라 불리는 육아 샘플 받아 볼 수 있다. 기저귀 샘플과 물티슈, 젖병, 때론 신생아 옷 및 각종 산모를 위한 출산용품도 몇 가지 포함되는 듯하다. 다만, 웹사이트에 가입하여 신청하여야 하는데 이거 뭐 귀찮다. 알뜰주부가 되기는 글럿나보다. 기껏 샘플 받으려고 개인정보 입력하는 것도 딱히 기분 좋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레지스트리만 신청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미국에서 아마존 사용은 피할 수가 없다.. https://www.amazon.com/baby-reg/homepage Amazon: Baby Registry.. 2019. 4. 4.
Seoul Attractive 2019. 4. 3.
Ferris Wheel Scene 2019. 4. 3.
Manila Scene 2019. 4. 3.
Underwater Scene 모래 바닥에 배깔고 누워 손톱 보다 작은 스쾃새우를 찍던 그때가 천국이였나보다 2019. 4. 3.
포틀랜드 튤립축제 Wooden Shoe Tulip Farm 만사가 귀찮았던 겨울이 가고, 콧바람 살짝살짝 들어오는 봄이 왔다. 미국에서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에 하나인 포틀랜드는 화창한 날이면 기다렸다는 듯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야외활동을 즐긴다. 몇 가지 대표적인 페스티벌이 봄, 여름에 열리는데, 그중 하나인 튤립축제를 다녀왔다. 우드번 아울렛 근처였다. https://www.woodenshoe.com/ Wooden Shoe Tulip Farm Oregon farm specializing in tulip and daffodil bulbs; home to the annual Tulip Fest with over 40 acres of beautiful blooming bulbs. www.woodensho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5%로 개화되었다고 .. 2019. 4. 2.
마닐라의 상징, 지프니 @Manila attractive, 2018지프니는 2차 세계대전 후 군용 지프를 개조해 만들어진 필리핀의 대표 교통수단이다. 알록달록한 디자인을 가지며 저렴한 요금 덕분에 현지인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다.. 요금은 약 12페소로, 돈을 기사님께 전달하면 된다. 내릴 때는 "파라 포!"라고 말하거나 천장을 톡톡 두드리면 된다. 하지만 오래된 차량이라 매연이 심하고, 사람이 꽉 차 불편할 때가 많다. 요즘엔 전기차나 에어컨이 있는 현대화된 지프니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지프니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필리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2019. 1. 17.
Manila skyline @Manila skyline, 2018 2019. 1. 17.
Manila Attractive @Manila skyline, 2018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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