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만두, 캐논 EF 50mm F1.2L USM
오이만두가 생긴지도 수개월이 지났지만, 사실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다. 구매 당시도 사실.. 강매 당했었다. 딱히 오이만두가 사고 싶어서 사지 않았었는데. 사고 싶지 않은데도 살만한 편한 가격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내가 찍는 대부분의 사진은 여행 풍경 사진이다. 여행 갈 때 단렌즈를 들고 가는 위험을 아직 감수해 본 적이 없었다. 인물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지도 않고, 조리개 얕은 사진에 대한 열망도 크지 않다. 여름휴가 짐을 싸던 중 광각렌즈를 메인으로 쓰면서 혹시나 모를 아쉬운 상황을 대비해 오이만두를 챙겼다. 조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예정되어 있었고, 자주 보지 못하는 조카들 사진 좀 많이 찍어 주고 싶었다.
▲ Canon EOS 5D Mark IV 1/3200sec f1.2 50.0mm ISO2000
▲ Canon EOS 5D Mark IV 1/5000sec f1.2 50.0mm ISO2000
▲ Canon EOS 5D Mark IV 1/2500sec f1.2 50.0mm ISO2000
▲ Canon EOS 5D Mark IV 1/250sec f1.2 50.0mm ISO2000
▲ Canon EOS 5D Mark IV 1/160sec f1.2 50.0mm ISO2000
▲ Canon EOS 5D Mark IV 1/60sec f3.5 50.0mm ISO6400
▲ Canon EOS 5D Mark IV 1/80sec f1.8 50.0mm ISO1600
▲ Canon EOS 5D Mark IV 1/60sec f4 50.0mm ISO8000
▲ Canon EOS 5D Mark IV 1/60sec f1.8 50.0mm ISO640
▲ Canon EOS 5D Mark IV 1/60sec f2.0 50.0mm ISO800
▲ Canon EOS 5D Mark IV 1/160sec f1.4 50.0mm ISO2000
결론적으로는 이래서 캐논이 인물렌즈 최강이구나.. 싶다.
서툴게 찍었는데 이 정도로 표현해주니, 괜히 오이만두가 아닌가 보다.
▲ Canon EOS 5D Mark IV 1/200sec f1.2 50.0mm ISO2000
그리고 오이만두 처음 만진 날의 사진이다.
이 깔끔한 표현... 참.. 이래서 단렌즈 쓰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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