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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는 2024년 12월 29일,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국장은 2025년 1월 9일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거행되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휴장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워싱턴 D.C.로 운구되어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된 뒤,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공식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장례식 후에는 다시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로 옮겨져 영면에 들었다.
지미 카터는 재임 기간 동안 캠프 데이비드 협정 체결, 에너지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퇴임 이후에는 인권과 평화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정치 경력
- 조지아 주지사: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조지아 주지사를 역임했습니다.
- 대통령 임기: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민주당 소속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 주요 정책 및 업적:
- 캠프 데이비드 협정(Camp David Accords): 1978년,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협정을 중재했습니다.
- 인권 외교: 인권을 중심으로 한 외교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 에너지 위기 대처: 석유 파동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대체 에너지 개발을 장려했습니다.
임기 중 어려움
- 이란 인질 사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444일간 억류된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신뢰가 약화되었습니다.
- 경제 문제: 경기 침체, 높은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문제로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퇴임 이후 활동
퇴임 이후에는 인도주의 및 평화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 카터 센터(The Carter Center): 1982년 설립, 인권 보호와 질병 퇴치, 민주주의 확산 등을 위해 활동.
- 노벨 평화상: 2002년에 인권과 평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개인적 특징
- 종교적 신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퇴임 후에도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 저술 활동: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자신의 삶과 평화, 인권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지미 카터는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업적보다는 퇴임 후 평화와 인권을 위한 헌신으로 더 큰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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