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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여행] 여성스러운 창덕궁

by ARTRAN 아트란 201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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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여성스러운 창덕궁

창덕궁은 경복궁과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여성스럽고 섬세하다.

흔히 경복궁이 메인 궁이고 창덕궁은 별장 같은 느낌이지만

역사적으로는 가장 많은 조선의 왕들이 거주했던 곳이 창덕궁이라고 한다.

광화문은 여러 차례 재건된 반면, 창덕궁의 돈화문은 우리나라 궁궐 문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보물임.


인정문을 통해 인정전으로 들어간다.



멋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궁에만 오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분명 전생에 내 집이었을 테다.



퓨전 사극 속으로 들어온 기분



창덕궁을 여성스럽다고 느낀 데에는 많은 부분 희정당 때문인데.

사실 구한말 중국+서양식의 건축양식과 많이 섞이었다고 한다.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고 하는데

자연을 가능한 변형시키지 않고 건물을 지어, 자연 친화적 건축물이라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이지만

나이가 들었는지.. 이해가 너무 잘 된다.



아기자기 알록달록



창덕궁의 하이라이트는 왕들이 노시던? 후원 일 텐데

바쁜 관광객 신분인지라 아쉽게도 못 보고 나왔다.


괜찮아


창덕궁은 언제라도 날 반겨 줄 테니

다음에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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