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24

스톡사이트에 사진 판매 시작하기

이미지 스톡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스톡사진 올리기를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사진 찍기를 지속 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특별한 나만의 구도나 피나체 그런 것도 없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때 찍을 수 있는 가능한 많은 것을 찍어 올려 보았다. 드디어 셔터 스톡 사진이 2000장을 넘어섰다. 1년 4개월 가량 했는데 많은 사진은 아닌듯 하다. 원래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편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은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조금은 사진 실력이 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나는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을 보면 스톡사진을 해보라고 권한다. 얼마전 여행을 갔다 캐논 5D를 사용하시는 분에게 메모리카드로 사진을 받은 적이 있는데 JPG로 사진을 찍으시는 것을 보았다...

수중사진 장비, 추천 TG5, 올림푸스 수중 사진 공모전

수중사진 장비수중 사진을 찍으면서 지금 나의 사진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장비를 소개하기에 앞서 Dslr을 수중 촬영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를 적고 싶다. 전문 수중 포토그래퍼들의 경우 dslr에 알루미늄 하우징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다. 아무리 사진에 흥미가 높은 다이버들일지라도 이러한 구성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들이 있다. 하우징의 가격, 무게, 크기가 진입장벽을 높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된다. dslr 알루미늄 하우징의 경우 예를 들어 카메라가 200만원이라면 하우징의 가격은 300만원가량 생각하는 것이 맞다. 카메라 보다 훨씬 비싸다. 요새는 중국산 저렴한 dslr 하우징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신뢰성 문제 때문에 선뜻 사용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리고 하우징의 무게..

백마엘 100mm F2.8L Macro IS - 공연 사진 활용

망원렌즈에 관한 고민올해 몇 차례 여행 사진 찍어주는 출장을 갔었다. 인물 촬영이 주된 업무였다. 24-70렌즈 사용하였는데, 망원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이 생겼다. 자연스러운 스냅샷을 찍고 싶으나 70mm로 최대한 당긴다고 한들 피사체가 카메라를 의식하게 된다. 이후 망원 렌즈에 대하여 많이도 알아보았다. 뽐뿌질이 시작된 것이었다.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오려면 아빠백통을 사용하는 게 맞기야 하겠지만.. 망원렌즈의 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도저히 생기지 않았다. 160도 안되는 여자사람이 풀프레임바디+1.5kg 망원렌즈 어떻게 케어할 수 있으리.. 몇 시간 이내에 끝나는 촬영이면 모를까. 나같이 계속해서 이동하는 여행 사진가에게는 무리이다. 차선으로 형아백통이 있는 듯하였다. 700g 선의 현재 사용하는 24-..

오이만두, 50mm로 바라본 아이들 사진

오이만두, 캐논 EF 50mm F1.2L USM오이만두가 생긴지도 수개월이 지났지만, 사실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다. 구매 당시도 사실.. 강매 당했었다. 딱히 오이만두가 사고 싶어서 사지 않았었는데. 사고 싶지 않은데도 살만한 편한 가격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내가 찍는 대부분의 사진은 여행 풍경 사진이다. 여행 갈 때 단렌즈를 들고 가는 위험을 아직 감수해 본 적이 없었다. 인물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지도 않고, 조리개 얕은 사진에 대한 열망도 크지 않다. 여름휴가 짐을 싸던 중 광각렌즈를 메인으로 쓰면서 혹시나 모를 아쉬운 상황을 대비해 오이만두를 챙겼다. 조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 예정되어 있었고, 자주 보지 못하는 조카들 사진 좀 많이 찍어 주고 싶었다.▲ Canon EOS..

오막포+16-35mm F2.8L II USM - 여행 최강자

▲ Canon EOS 5D Mark IV 1/160sec f8 25.0mm ISO100, 경주 불국사콤팩트 카메라에서 미러리스로 그리고 풀 프레임 dslr까지.. 처음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를 사용하였을 땐 정말 잘 나온다며 감탄을 연발하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 심지어 같은 풀 프레임 바디에서도 렌즈에 따라 퀄리티 차이를 느낀다. 인간의 역체험이란.. 무서운 것이라.. 좋은 것을 한번 써버리면 하위 기종들에 만족하기 힘들어진다. 사람은 항상 실력보다 눈이 먼저 올라가나 보다.렌즈 가성비에 대한 개인적 의견사실 렌즈의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해서 무보정 사진을 올리기도 하는데 잘 이해할 수 없다. 블로그에 올리는 작은 이미지에서 렌즈 차이를 느끼기란 그리 쉽지 않다. 좋은 렌즈는 사진의 ..

셔터우선 모드 : 불 사진 찍기

가끔 여행 가서 찍는 사진이 나의 사진 전부이다. 내가 사진 찍는 방식을 말하자면 A모드에서 사람이나 음식은 조리개 4~5, 풍경을 찍을때는 가능하면 조리개를 쪼으는 방식이다. 그 외 별 것은 없다. 지난 주 회사에서 팀 아웃팅을 갔다. 강을 끼고 있는 캠프장이였는데 한 곳에 머무르다 보니 셔터우선 모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불 사진, 오리 사진 그리고 짚라인을 타는 사람 사진이다. A모드에서 조리개를 우선으로 둔다면 이런 불사진 같이 셔터스피드가 빠른 사진이 나오기 힘들다. 동물들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1000/1 초 셔터 스피드가 확보 되어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짚라인 타는 모습도 셔터스피드 우선이 맞는 듯하다. 날씨가 좋아진 요즘 캠프장 가서 이런 사진 찍어보는 것은 어떨지요?